아름다운 장산을 품에 안은 일요일 오늘은 8시 경에 집을 나섰다. 장산 입구서부터는 산림욕장으로 가는 길보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데, 경쾌하게 들리는 물소리와 사방에서 들려오는 새소리에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다. 게다가, 갈참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이파리들이 나를 반겨주니 더없이 좋을 수 밖에. <때죽나무의 꽃도 이.. 예담叡潭의 詩와 일상/예담叡潭의 일상 200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