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담叡潭의 詩와 일상/예담叡潭 가족여행

2008.06.01 경주 _ 대릉원 - 첨성대 - 계림 - 반월성 - 석빙고 - 안압지

예담 최미화 2008. 6. 15. 09:25

2008.06.01 대릉원 - 첨성대 - 계림 - 반월성 - 석빙고 - 안압지

 

대릉원에 주차를 시키고는 대릉원에서 안압지까지 걸었다.

실은, 포석정과

김순화 문우님의 어릴적 추억을 지닌 계림(아름다운 숲속), 그리고 분황사와 박물관을 들릴 예정이었는데,

걷다 보니, 대릉원에서  첨성대, 계림, 반월성을 지나 석빙고도 보고, 안압지까지 걸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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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에서의 세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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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에서의 단체 사진

경주에서 10년동안 사진을 찍어주는 일을 하셨다는 카메라맨^^께서 찍어주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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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에서도 그 분(카메라맨)을 만나 또 한 컷을 부탁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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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의 모습도 다 드러나 보이고, 우리들도 이뿌게 찍어주신 김중근 시인님^^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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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를 걸어나오다가 덥다고 모두들 녹차 아이스크림 하나씩~~

계림까지 걸어가는 내내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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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무에서 김중근 시인님을 비롯하여 모두들 한 컷씩 찍었음^^

동물 얼굴 모양 같았고, 중간 부분 조금 튀어나온 곳이 엉덩이 같았으며, 아랫부분은 동물의 발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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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 시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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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의 아름다운 오솔길이 있는 숲

숲이 우거진 이 아름다운 곳에서 김순화 문우님은,

교사였었던 아버지와 함께 왔었던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시며 얼굴이 발그레해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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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까지만 가려 했었는데,

저 고개만 넘으면 아름다운 반월성이 있고 석빙고도 있다는 유혹에 가지 아니할 수가 없었다.

처음에 석빙고가 있다길래,

"먹는 석빙고요?" ㅎㅎㅎ

정말이지 난 먹는 석빙고가 있는 줄 알고 물었었다.

역사 시간에 난 졸았나 보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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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반월성으로 오기를 잘 했어.

반월처럼 생긴 길을 따라 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풀밭에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토끼풀을 보고 그냥 갈 수가 있어야지.

반지도 만들고, 시계도 만들어 보며 웃음꽃을 피웠다.

저 멀리 풀밭에 앉아 책을 읽는 이도 있었고, 여럿이 모여 공을 차기도 했다.

참 아름다운 정경들이어서 나도 풀밭으로 달려가고 말았다^^

덥썩 주저앉아 이 아름다운 풍경 속에 나를 맡기며, 이정혜 시인님~~ 이뿌게 찍어주세요~~*^^*

나 역시 이정혜 시인님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 폭의 그림처럼 담아드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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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성에서.

역광이라 사진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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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빙고 내부_  사진 : 김중근 시인님

정말 찬바람이 서늘하게 살갗을 스치는 느낌이 들었다.

밀양의 얼음골에서 불어오는 바람보다는 덜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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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내가 제일 어리니까 'V'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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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빙고 앞에서 찰칵~!^^

 

 

 

 

석빙고를 돌아 한참을 걸어 안압지에 도착했다.

신라의 지도 모양으로 판 연못이며 이곳에서 왕이 연회를 베풀었다는 이야기다.

포석정에서 잠시 쉬었다가, 실질적인 연회는 이곳에서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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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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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를 돌고 나니, 이젠 발이 아팠다.

굽 높은 구두를 평소엔 잘 신지 않는데, 결혼식이라 특별히 신었건만, 이렇게 많이 걸을 줄 알았으면

굽 낮은 신발이라도 하나 준비오는 건데,,, ㅎㅎㅎ^^

결국,

김중근 시인님과 공의식 시인님께 차 key를 드리고, 이정혜 시인님과 김순화 문우님과 난 벤치에 앉아 기다렸다.

아무리 걸어도 힘든 표정이 없으셨던 칠순이 가까운 김중근 시인님께서는,  너무도 건장하셨다.

걸어서 다시 대릉원까지 가는 길이 그리 가까운 거리가 아니었음에 정말이지 너무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헤리포터처럼 마법을 쓰셨을까?^^

마법사처럼 다가와 운전석을 내어주셨다^^*

 

그리하여, 우린 다음 목적지인 분황사로 출발하였다.